한세영 목사님, 안녕하세요.
눈의 치료를 위하여 한국의 안과병원에 방문 후 어제 돌아 왔습니다(10/27 - 11/4).
서울의 의사는 만약 눈에 댕구 바이러스가 있었다면 실명되었을 것인데 불행 중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왼쪽 안구 뒷쪽에 물이 고여 부었기 때문에 많은 검은 반점들이 보이는데 치유하는데
약 3개월까지 걸린다고 했습니다.
왼쪽 눈의 한 세포가 죽어 풀어진 상태이기에 눈 윗쪽에 옅은 갈색의 구름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 없어지기가 힘든다고 했습니다.
한국에 도착한 지난 주 수요일에 병원에 갔을 때에 왼쪽 눈 시력이 0.5였는데 떠나는 날 11/4에 재검진 받았을 때에는 0.8로 회복되었습니다. 이런 경우 특별한 치료약이 없고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만큼 치유되고 매일 나아지는 것을 느낌은 목사님과 성도님들께서 계속 기도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름같은 것과 검은 반점들이 온전히 사라지도록 게속 중보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ㄱ회 소방관계문제는 잘 진척이 됨을 믿습니다. 어려운 상황가운데도 오늘 슬럼지역학교의 건물의 수리상황 체크를 위하여 아내와 함께 방문헸습니다.
그 학교와 가정ㄱ회들을 통하여 잃어버린 많은 양들이 돌아 오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분의 은혜와 평안이 가정과 ㄱ회 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박정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