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속으로 빠져보자” |
워싱턴 동포문화관, 한국영화 무료상영 |
과속스캔들' 등 6작품 두 달간 매주 토요일 |
입력일자: 2011-01-23 (일) |
메시야장로교회(한세영 목사)에 개관된 워싱턴 동포문화관에서 이달 29일부터 3월19일까지 두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한국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오는 29일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망치’를 시작으로 내달 ‘브라보 마이 라이프’(5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19일), ‘과속 스캔들’(26일)에 이어 3월에는 ‘시라노 연애 조작단’(5일), ‘인사동 스캔들’(12일), 어린이 애니메이션(19일)
등으로 계속된다. 이번 새봄맞이 영화들은 누구나 부담 없이 보며 웃거나 감동을 주는 로맨틱 드라마들이 대부분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로 2800년 개봉과 함께 큰 화제가 됐었다. 김정은, 문소리 등이 출연하며 어린 자녀 등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다. 상영시간 124분.
‘시라노 연애 조작단’은 지난 가을 개봉한 최신영화로 엄태웅, 이민정 등이 주연을 맡았다. 12세 이상 관람가의 로맨스 영화로 상영시간 117분.
차태현과 박보영이 주연한 ‘과속 스캔들’은 한때 아이돌 스타였던 36세의 주인공에게 어느 날 자신이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는 어린이가 나타나며 겪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담았다. 12세 이상 관람 가, 상영시간 108분.
워싱턴한인연합회가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는 동포문화관은 지난해 9월 개관했으며 한국 기업 부민(부회장 황의준)이 영상 시스템과 장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703)941-4447
주소 4313 Markham St.
Annandale, VA 2200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