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영 목사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여기에 8/26 도착한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오랫만에 돌아와 많은 사역으로 너무나 바쁘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는 주일 추수감사절에 이곳 메시야 교회 성도 6명과 한 어린이가 유아세레를 받게 됩니다.
이들을 위한 세례교육을 우리 한국교단 학습세례문답서(문 119)에 따라 4주에 걸쳐 네번씩 교육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른 성도, 남: 발키산, 아카쉬(청년) 녀: 라티, 기-타, 나레쉬, 안슈(여학생)
유아세례: 티모디 (디모데, 학교 교감의 아들) 이들이 세례를 받은 이후 그분의 훌륭한 제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외 메시야교회 성도들을 위한 기도내용입니다.
1. 세례받게 될 아카쉬 청년은 페결핵에 걸려 약물 치료중입니다. 온전한 치유를 위하여.
2. 비핀 성도님의 아들, 프라티크(2세 남자 아이)는 기억력 상실과 하체부분의 중풍증세로 극히 허약한 상태입니다.
3. 여성도, 비-나는 임신 4개월 중이나 아들을 갖기 위하여 계속 기도 부탁하고 있습니다.(인도 법으로 의사가 태아의 남녀구분을 말할 수가 없습니다. 여아이면 유산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남아를 가져 그분의 사랑을 체험하여 간증할 수 있는 믿음의 여인이 되도록.
4. 경찰의 아들 디네쉬는 알콜 중독상태이나 믿음이 좋아진 그의 아내가 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주일 예배에 어른 성도 35명, 어린이 20명(선데이 스쿨 참석 후 다시) 정도 모이고 있습니다.
제가 집회 할 때에는 어른들이 50명 이상 모였습니다. 선데이 스쿨에 어린이들은 학생 100여명이 다 모이지 않아 다 참석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회 이름은 당시 메시야교회(여기서는 발음이 "머시야"로 됩니다)로 불러지기를 요청했으나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십자가 부착과 교회 이름을 부착하는 예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목사님과 함께 장로님 중에 또는 성도님들 중에
방문하실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여기 날씨와 사정 상 내년 1월-2월이 좋습니다. 지금 여기 날씨는 미국의 초겨울의
시작 시기 같습니다. 그러나 낮으로는 여전히 짧은 셔츠입기도 합니다. 여기 방문 건의 결정은 목사님과 교회의
사정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조금도 부담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금요기도회시 여기 머시야 교회 성도들을 위한 기도제목을 안고 함께 중보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역하고 있는 우타르프라데시 주는 최근 통계로 인구 2억 2백 6십만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이며,
기독교인 비율 0.1%로 인도에서 가장 복음화가 안된 주중의 하나이며, 가장 미전도 종족이 많은 주입니다.
사역자들이 70Km 떨어진 곳을 가 복음을 전할 때에 거의가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세계 어느 곳이나 이만큼 많은 인구가 목음화가 안 된 나라가 없습니다.
목사님, 이 곳 복음증거 확장을 훼방하기 위하여 자녀를 통한 사탄의 도전을 느낍니다. 주미의 가정이 잘 회복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성장/부흥을 위하여 계속 두 손 모으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관리 유의하시고, 그분의 역사하심이 목사님 가정과 목회/교회위에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인도 U.P. 주의 노이다 지역에서 박정일, 박소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