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시대와 마지막 시대
창세기 6장 1-12절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11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오늘 본문을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먼저 풀어야 하는 숙제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 숙제에 대해 어떤 답안을 갖느냐에 따라 성경 전체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대단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첫째로 풀어야 할 숙제는 2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4절의네피림은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3절에서 사람의 날이 120년이 되었다는 뜻은 무엇인지 풀어야 합니다. 넷째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통해 자식을 낳았는데 그 자식들이 용사이며고대에 명성이 있던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그 뜻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자, 그러면 먼저 하나님의 아들들이 누구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질문 하겠습니다. 지금도 하나님 곁에 있는 천사들이 타락할 수 있습니까? 성경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지금은 천사들이 타락하지 않는다고 답할 것입니다. 천사의 타락은 오직 한번 있었습니다.천사들의 타락은 아담이 지음을 받기 전에 있었습니다. 요한 계시록 12장을 보면 천사들 중에 삼분지 일이 “큰 용, 즉 옛 뱀 또는 마귀라고도 하는 사탄”을 중심으로 하여 하나님께 반란을 일으킵니다.그러나 그들은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에게 패하여 하나님의 나라에서 쫓겨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완전하게 끊어져서 악령들, 즉 귀신들이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영적인 존재인 사탄과 악령들의 타락은 사람이 지음을 받기 이전 사건이며 그 이후로는 천사가 스스로 타락하여 악령이 되는 일이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성경은 타락한 천사들에 대해 정확하게 귀신 또는악령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 가지를 확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사탄을 중심으로 한 천사의 타락은 사람이 지음을 받기 전에 있었다.
둘째, 그 이후로 하나님 곁에 있는 하늘의 천사들의 타락은 불가능하다. 즉, 선한 천사가 악령이 되는일은 없다.
하늘 나라에 사탄이 쫓겨나고 없는데 어떻게 천사들이 스스로 하나님을 대항하여 각각 타락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인간이 지음을 받은 이후로는 천사는 타락하는 일이 없습니다. 이미 인간이 존재하기 이전에 타락한 천사들, 즉 악령들과 귀신들이 마귀을 중심으로 존재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자, 이러한 두 가지의 분명한 전제 하에 창세기 6장에 언급된 ‘하나님의 아들들’이 누구인지 살펴봅시다. 천사입니까? 아니면 사람입니까? 만일 ‘하나님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천사라면 사람이 피조된이후로는 그들은 타락할 수 없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던하늘의 천사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슬러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타락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딸들을 취한 자들이 타락한 천사들, 즉 악령들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귀신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였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의견도 성경에 어긋납니다. 성경은단 한번도 악령들과 귀신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부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악령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부른다면 이는 신성 모독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거룩한 성경에 귀신들과 악령들을‘하나님의 아들들’로 기록하실리 만무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께서 천사들은 장가도 시집도 가지않는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는 사실입니다(마 22:30). 그런데 본문 2절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고 기록함으로서 단순한 성관계가 아니라 결혼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 본다면 2절은 천사들이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는말이 되는데 이는 예수님의 말씀과 정면으로 충돌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진리로 받는다면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일 수 없습니다.
또한 천사들의 존재 양식은 영으로서 우리 인간들의 존재 양식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물론 구약에서 천사들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온 적은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천사와 사람 사이의 성관계가 용납될수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단지 인간의 부패한 상상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무리한 가정을 통해 오늘 2절에 대해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남자들에게 악령이 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남자들이 여자와 결혼하여 아이를낳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지금도 가능한 사건인데 남자 무당이 일반 여자와 결혼을 하여 자녀를 두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창세기 6장이 이 말을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 이유는 성경이 남자 무당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부를리 만무하며 또한 2절을 ‘남자 무당들이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고 해석하기에는 너무나 무리가 되고 부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학자들 중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들로 보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있던 천사들이 노아 홍수 이전에 정신이 나가서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그들과 성관계를 맺어 네피림이라는 거인족을 낳았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성경을마치 공상 과학 소설이나 신화처럼 깎아 내리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이 욥기에 있다고 말합니다.네, 실제로 욥기를 보면 그러한 학자들의 주장대로 세 군데에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욥기 1장 6절, 2장 1절, 그리고 38장 7절입니다. 욥기 1장 6절과 2장 1절만 보아서는 ‘하나님의아들들’이 천사를 지적하는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욥기 38장 7절을 보면 이 세상의 창조 기사 가운데서 ‘하나님의 아들들’을 말하기 때문에 사람이 아니라 분명히 천사를 두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그러므로 욥기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인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들’로 표현된 천사들이 타락한 천사일 수는 없습니다. 타락한 천사들이 하나님의 어전에 함께 있을 수 없으며, 또한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귀신과 악령이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호칭을 받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욥기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거룩한 천사들입니다. 이에 욥기는 마귀와 하나님의 아들들을 구별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결코 마귀와 함께타락한 1/3의 귀신들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욥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우리가 확증한 것처럼하나님과 함께 하는 천사들은 사람이 지음을 받은 이후에 타락할 수 없습니다. 마귀가 쫓겨난 하늘나라의 상태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던 천사들이 또 타락할 수 있다면 그 사건이야 말로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과 영광을 사탄의 타락보다 더 많이 깎아내리는 사건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 리 없습니다. 사람이 지음을 받기 이전에 사탄을 중심으로 한 천사의 타락 외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악령이되는 일은 결코 성경에 암시된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2절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선한 천사이든 악령이든 결코 천사일 수는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그렇다면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사람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아들들이기에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입니다. 구원 받은 자들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욥기를 제외한 다른 곳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을 말할 때 믿음의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성령이 함께 하는 주의백성들을 말합니다. 그 증거는 구약에도 있고 신약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시편 73편 15절입니다.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여기서 주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하나님을 ‘주’로 바꾸었을 뿐입니다. 또한 호세아 1장 10절을 보면 그곳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이 정확하게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표현은 하나님의 백성을 뜻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신약은 이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합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4).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롬 8:19).신약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 받은 주의 자녀들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주의 백성인 사실을 알 수있습니다. 더 분명한 증거는 창세기 4장입니다. 창세기 5장은 족보를 언급하기 위해 삽입한 것이고사건 전개는 창세기 4장에서 6장으로 곧바로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창세기 6장을 읽기 전에 창세기4장의 끝부분을 읽어야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이 누구인지 창세기4장 25절과 26절이 언급합니다.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여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믿음의 공동체가 형성되었다는 뜻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이 땅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즉, 구약 시대 초기에 믿음으로 구원 받은 자들이 함께 여호와 하나님을 불렀다는 뜻입니다. 바로 이들이 자연스럽게 창세기 6장에서‘하나님의 아들들’로 일컬음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은 성경 전반에 걸쳐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룩한 무리를 말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무리로는 천사와 사람이 있습니다. 욥기는 타락하지 않은 천사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렀고, 그 외 성경 전반에 걸쳐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의 언약을 믿고 하나님 편에 서 있는 구원 받은 주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창세기6장 2절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노아 홍수 이전에 구약 교회를 구성하고 있던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이 점을 분명하게 하지 않으면 성경으로 공상 소설을 쓰게 되며 나아가 유다서와 베드로전후서까지그릇된 해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예수님 재림 때가 가까우면 악령이 사람과 다시 성관계를 가져서 인간의 DNA가 조작됨으로 과거 네피림처럼 이상한 괴물과 같은 초자연적인 인간들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이론들이 나오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상 과학들은 단지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을 악령으로 믿는데서비롯되는 오해인 것입니다.
이제 두 번째 숙제를 풀어 봅시다. 4절의 네피림은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 본 학자들은 노아 홍수 이전에 특별하게 타락한 천사들이있다고 보는데, 이미 말씀 드린 것처럼 하나님과 함께 있다가 스스로 타락할 수 있는 천사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악령들을 의미하는 것인데 성경은 악령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부른 적이 없습니다. 아무튼 성경을 오해한 이 학자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인 악령들이 사람과 결혼하거나 성관계를맺어서 네피림이라는 존재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천사는 사람과결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네피림은 천사계와 사람계의 혼합 작품이 아닙니다. 특히 4절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는 사건 ‘이전부터’ 네피림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증언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들어와 자식을 낳았는데 그들은 용사이며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하나님의 아들들이사람의 딸들을 통해 자녀들을 낳기 이전에 네피림이 존재하였다고 말합니다. 이 사실은 네피림이 누구인지를 바르게 깨닫는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단서입니다.
더욱 다행스러운 것은 네피림이라는 표현이 구약 민수기에도 등장하는 것입니다. 민수기 13장 33절입니다.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만일 네피림이 천사와 사람의 성관계로 만들어진 족속이라면 노아 홍수 ‘이후에도’ 천사가 사람의 딸과 성관계를 갖는 똑같은 사건이 있어야 합니다. 그이유는 노아의 홍수 이후에는 오직 노아와 일곱 사람만 살아남고 온 인류가 다 죽었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민수기 13장의 네피림은 창세기 6장의 네피림의 후손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민수기 13장의 네피림은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지구의 이 땅은 노아의 홍수를 겪으면서 엄청난 격변을 지났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노아 홍수 이전의 상태를 구하늘과 구땅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를 지난 후 이 세상에 살아남은 사람은 오직 노아와 그의 가족 밖에 없었습니다. 다 합쳐서 오직 여덟명입니다. 그 여덟명이 새로운 하늘과 새 땅을 맞이하여 새롭게 인류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는 지금 하늘과 땅입니다.
노아의 홍수가 있기 이전 시대는 지금 이 세상과는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그때는 큰 깊음의 샘물과 하늘의 창문 샘이 터지기 이전 세상이었습니다. 즉,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습기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시던 때였습니다. 제가 과학을 잘 모르지만노아의 홍수 이전은 자외선이 거의 없거나 약한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노아 홍수 이전의 사람들은천년 가까이 살았습니다. 자녀를 낳는 것도 지금처럼 20-30년 낳은 것이 아니라 수백년 동안 자녀를낳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우리는 아담과 하와와 몇명의 자녀를 낳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노아이전 사람은 거의 대부분 천 살 가까이 살았습니다. 노아도 950년을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자녀를 낳았으니 이 땅 위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또한 온 세상의 땅이 서로 다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노아의 때에 이 땅에 얼마의 인구가 있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많게는 90억까지 보는 사람도 있고 적게는 수억 명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튼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천 살까지 살면서 계속 자녀들을 낳았습니다. 동물들도 수백년씩대단히 오래 살았습니다.
또한 노아 홍수 이전 시대는 대부분의 동물들과 사람들이 기후 조건이나 환경 때문에 컸을 것입니다. 그 중 네피림은 가장 큰 사람들이었습니다. 동물도 노아 홍수 이전의 것들은 대단히 컸습니다.
그렇다면 네피림은 특이한 거인족 인간입니다. 돌연변이 거인족이라고 하면 분명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족속이 어떻게 출현하게 되었는지는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천사계와 사람계의연합에 의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4절은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기 이전부터 네피림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하며, 민수기가 의미하는 바는 그들은 거대한 거인 족속을 뜻할뿐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네피림은 노아 홍수 이전 시대에서 세상 권력을 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나타나기만 하면 일반 사람들은 덜덜 떨었습니다. 그들을 이길 수 있는 사람들은 이 땅에없었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네피림이라는 족속이 노아 홍수 이전에도 있었으며 또한 노아 홍수 이후에도 존재했음을 봅니다. 그러므로 네피림은 부패하고 타락한 무질서한 이 세상에서 나타나는 돌연변이 현상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천사와 사람들 사이의 성관계를 운운하는 성경 학자들 및 목사들은자신들의 사견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노아 홍수 이전에도 지금 세대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고 반면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이 있었다고 보면 하자가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만 받으시자 이에 분노한 가인은 아벨을 돌로 쳐 죽이고이 사건 때문에 가인은 하나님 앞에서 물러가 세상으로 나아가 자기 멋대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가인의 후예가 만들어집니다. 가인의 후예들은 하나님 없이 자기 힘으로 사는 인간들이 되었습니다.그 후예들 중에는 라멕과 같은 무자비한 무사들이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가인의 후예는 무력으로권력을 소유하고 무력으로 그들의 사회를 통치했습니다. 힘있는 자가 살아남는 사회를 만들어 냈습니다. 가인의 후예들은 하나님이 없는 세상 공동체를 형성했습니다.
반면 우리가 이미 살펴본 것처럼 셋의 후예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주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관계라는 뜻입니다. 그러나중요한 사실은 노아의 홍수 때에는 셋 계열에 속한 자들 중에서도 노아 외에는 아무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노아의 홍수가 시작되기 전까지 하나님의 아들들의 대가 끊어지면서 급격하게 신자들이 줄게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뜻입니다. 그 와중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불신자 여인들과 결혼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6장이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 여인들의 아름다운 외모만 보고 그들이 가인에게 속한 불신자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결혼하여 자녀들을 낳았다는 뜻입니다. 즉, 신자가 불신자와 연합하였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세상의 힘과 권력과 인기를 추구하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세상의 힘으로 네피림과 맞서고 싶었던 것입니다. 현재 창세기6장은 부정적인 의미에서 ‘용사’와 ‘명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아 홍수 이전 당시 네피림은 가장큰 ‘용사’이며 가장 명성이 높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당시 권력을 잡는데는 남자의 힘이가장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들이 이 세상에서 용사가 되고 명성이 있는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였습니다. 결국 그들은 세상에서 권력을 갖고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 외모가아름다운 여인을 보고 불신자와 연합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된 정체성을 버렸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대신에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저버리고 세상에 속한 것을 얻기 위해 세상 사람들과 연합해 버린 것입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들이 이 세상에서 힘과 권력과성공을 얻었을 수는 있었어도 신앙을 잃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나는 자녀들은 신앙이 없는불신자들이 태어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네피림만은 못하였습니다. 그것이 롯과 같은 신자들의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2절에서 4절까지의 사건은 왜 노아의 홍수 때에 오직 노아와 그의 가족 외에 아무도 방주를타지 않고 다 멸망하였는지를 설명하는 배경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노아 때에 홍수로 죽은 자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을 기다리면서 어둠속에 있다고 합니다. 노아는 복음을 증거하였지만 그 복음을 듣고 믿은 자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셀 수없이 많은 인류 가운데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이 없었습니다. 노아의 때에 홍수로 쓸려 죽은불신자들은 현재 어둠 속에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주의 재림 때에 다시 심판을 받고 영원한 지옥에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어둠에 있던 자들마다 영원한 불못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노아 홍수 이전에 하나님을 믿었던 하나님의 아들들은 몇이나 있었으며 그들에게는 어떤일이 있었습니까? 창세기 5장에 에녹이 등장합니다. 에녹 때까지는 아직 많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있었으며 제대로 신앙의 가문이 이어지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에녹은 심판을 예언합니다.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유 14-15). 즉, 에녹은 이미 노아의 홍수 심판을 예언하였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자녀들이 급속하게 줄어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을 부러워하고 세상과 연합할 때 이 세상 전체가 불경건한 세상이 되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따라서 노아의 홍수가 발행하는 때에는 오직 마지막 신자로서 므두셀라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므두셀라는 노아 홍수가 터지는 해에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노아의 아버지 라멕은 노아의 홍수가 터지기 5년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노아의 홍수가 터지던 날에는 아무도 노아의 방주를 타지 않았기 때문에 이 땅에 살던 인류는 다 죽습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온 인류가 다 홍수에 쓸려 죽었습니다.
과연 노아가 방주를 탈 때 믿음을 지닌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땅에 있었습니까? 그 답변은 없었다는것입니다. 본문 5절 이하를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은혜를 입었더라.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땅에 가득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온 인류 가운데 구원 받을 자가 단 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슬프지 않습니까? 하나님의슬픔이 본문을 읽으면서 느껴집니까?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8장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 예수님께서는 노아의 시대를 상기하시며 마지막 시대에 대해 이렇게 요약하셨습니다. “앞으로 믿음이 있는 자들은 더욱 줄어들 것이다. 그 이유는 마지막 시대는 노아의 시대와 같을 것이기 때문이다.” 구원의 길은 좁은 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3-14). 노아의 홍수 때에 인류는 다 멸망했습니다. 예수님 재림 때에 믿는 자들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 재림의 때에 온 인류가 다 불에 타서 죽게 될 것입니다.나아가 노아의 때의 인류와 지금 이 땅의 인류 가운데 누구든지 예수님의 방주를 타지 못한 자는 영원한 불못으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은혜를 입은 자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네피림을 부러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을 너무나 사랑한나머지 네피림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네피림처럼 세상에서 성공하고 싶은 욕구를 극복한 사람들이기에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것입니다. 은혜 입은 자의 특징은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그분과동행하며 주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 앞에 부끄러움이 없이 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노아 시대의 사회 상태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24:37-39).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노아 시대의 세상 사람들의 삶의 특징은 정신없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합니까? 창세기 6장과 함께 보면 이 세상에서 힘을 얻고 싶은 것입니다. 네피림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정신없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것입니다. 이는 평범한 일상 생활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하나님을 잊고 살더라는 것입니다. 그 마음 속에는 세상을 향한 탐욕이 가득하여 있습니다.
노아 시대의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집을 짓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아주 일상적인 생활을되풀이 하며 살아갔지만 그들의 인생 가운데 한번도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홍수에 대해 대책을 세워준비한 일이 없습니다. 즉, 장차 다가 올 심판을 믿지도 않았고 마음에 두지도 않았습니다. 베드로후서 2장 5절을 보면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 의미는 노아는 그 시대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의 복음과 심판을 알렸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경고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함께 방주를 예비합시다. 온 세상에 홍수가 날 것입니다. 신속히 방주 안으로 들어가기 바랍니다.” 노아는 수백, 수천, 수만번을 외치며 전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답합니다. “지금까지 이 세상에는 세상을 휩쓰는 전세계적인 홍수가 없었는데 저 정신 나간 노아가 무엇을 말하는거야. 너나 믿어라. 나는 홍수에 망하면 망하겠다. 그러니 내 삶에 대해 경고하지 말고 너나 잘해라. 너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홍수를 준비하며 바보같은 노아의 방주나 만들며 살아라. 나는 먹고 사느라정신이 없다.” 이렇게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관심이 없는 상태”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항상 악한상태”인 것입니다.
결국 창세기 6장 12절을 보면,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라고 말합니다. 부패라는 단어의 원어 의미는 타락, 파괴, 낭비라는 뜻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타락하더니 ‘인생을 낭비하였다’. 그래서 그들의 삶은 ‘파괴되었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잊은 삶은 어떤 인생을 살아도 타락과 낭비의 인생입니다. 그리고 그 인생의 결국은파멸입니다. 즉,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는 일에만 신경을 쓰며 하나님을 잊고 사는 인생은 낭비되는 인생으로서 타락한 인생이고 파괴된 인생이라는 뜻입니다.
창세기 6장 11절을 보니, 노아의 때는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했다고 말합니다. 부패라는 원어의 뜻은 불의와 폭력을 말합니다. 먹고 마시며 돈버는 일에 눈이 먼 사회는 결국부정, 부패, 불의와 폭력의 공동체로 전락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먹고 마시는 일에 더 욕심을 내면서 사나와지고 거칠어집니다. 더 먹고 더 마시기 위해 권력과 돈과 인기와 명성을 쌓아 놓는 일에 전념하게 됩니다. 세상의 것들을 쌓는 것이 그들의 인생관이 됩니다. 폭력이란 주먹이나 칼, 몽둥이를의미하기도 하지만 더 넓은 뜻으로 보면 인간이 사회 속에서 가진 권력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의것을 빼앗아 망하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다들 네피림이 되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폭력 사회는불공평이 많아지고 억울한 일들이 넘치게 됩니다. 강도, 도둑질 등도 폭력일 수 있지만, 오히려 네피림처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불법을 법으로 만들어 사람들을 착취하는 사회가 폭력 사회라고 할 수있습니다. 노아 시대는 하나님께 무관심한 사회로서 불의와 폭력이 그 특징인 사회였습니다. 세상의권력을 가진 자가 가장 부러움과 명성을 얻던 시대였습니다. 네피림이 가장 부러움을 받던 시대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멸망한 노아 시대의 사람들에 대해 결론을 내리시기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 24:38-39)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말씀에 의하면 노아의 때의 사람들의 특징은 정신없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사는 것인데 어느정도였는가 하면 그들이 멸망을 받는 순간까지 인생의 주어진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망하였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들의 날은 120년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노아 홍수 이전에 존재하던 온 인류를 앞으로 120년이되던 해에 물로 쓸어버리기로 하셨습니다. 그 기간이 지나면 노아 홍수 이전에 살던 인류에게는 더이상 구원의 기회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120년 내에 죽음의 심판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현재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예고는 노아 시대에온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겠다는 예고만큼이나 확실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7).
우리의 인생은 노아의 심판이 선언된 때처럼 최대한으로 다 합쳐서 120년 미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120년 내에 노아의 방주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멸망입니다. 죽음과 함께 어두움에 처하였다가 영원한 불못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죽음의 홍수가 반드시 임할것입니다. 노아 시대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홍수에 대하여 예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시대의 사람들은 죄 때문에 멸망 받을 것이 예고되어 있지만 죽음이후에 대하여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노아 시대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내리신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는 지금 우리에게 120년 내에 우리 인생에 죽음의 심판이 내린다는 경고와 일반입니다. 노아 때의 준비는 멸망을 피하기 위해 믿음으로 방주를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죽음의 멸망을 피할 수 있는 준비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언젠가 주님의 심판이 이 세상에 임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각 개인을 향한 심판은 선포되었습니다. 120년 이상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선포하시고 그 기간 내에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120년 미만인 것을 깨닫고 신속하게 에녹처럼, 노아처럼 구원의 방주를 타기 바랍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현재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시집가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혹시 우리 자신도 네피림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세상을 바라면서 외모만 보고 여자들을 취하며 세상의 권력과 인기와 명성을 붙들고자 신앙의 정절을팔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오랜 기간 방주를 예비했던 노아 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방주를 지어야 합니다. 쏜살같이 지나는 우리의 인생이 주님을 모시고 새하늘과 새땅을 준비하는 과정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이 마지막 시대 가운데 구원의 방주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저와여러분이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스데반 황 목사
(인천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