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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투데이 - 베리칩은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666’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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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투데이 - 베리칩은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666’인가?

(창조과학회 조덕영 박사님의 글을 읽고...)


먼저 이 글을 쓰면서 많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조덕영 박사님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좀 있는데 인격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매우 훌륭한 분이심을 먼저 밝힙니다.

본인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신학대학원에서 같이 입학해서 같은 강의실에서 같은 강의를 들은 학우였습니다.

조덕영 박사님은 글(책)을 통해 한국 기독교에 공헌한 바가 적지 않은 분이십니다.

그러나 짐승의 표에 대하여 저와 견해가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글을 쓰는데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깁니다.


조덕영 박사님의 글의 결론은 베리칩은 ‘666’이 아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이유 중 여러 번 거론하신 것은 짐승의 표는 계 13장에서 두 짐승이 출현한 이후에 등장하게 되는데 아직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과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출현하지 않은 것을 중요한 증거로 제시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짐승의 표는 짐승이 출현한 이후에 등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는데 짐승은 인류 역사의 마지막 마흔 두 달을 남겨두고 출현할 것이라는 생각이 그것입니다.

짐승은 인류 역사의 마흔 두 달을 남겨두고 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출현하고 마흔 두 달 동안 일 할 권세를(하나님을 훼방하고 성도들을 핍박하는 권세) 부여받게 되는 것 입니다.


성경에 짐승의 우상이 만들어지는 시기는 기록이 되었습니다.

분명히 권세를 부여받는 42개월 안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짐승의 표가 언제 만들어지는지에 대하여는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제 블로그에서 밝혔듯이,,

짐승의 표는 미리 만들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개발 과정과 보급 과정을 살펴보면...

계획 - 자금조달 - 연구원 모집 - 샘플제작 - 실험(동물, 사람) - 승인 - 관련법률제정 - 홍보 - 공장 건설 - 대량제작 - 보급

이 모든 과정은 절대로 42개월 안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특별히 대접 심판이 이루어지는 시기는 대환난 후 삼년반 기간인데 첫째 심판의 내용이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에게 나게 되는데 짐승이 42개월의 권세를 이후에 개발되고 보급 된다는 것은 절대 무리입니다.

첫 대접 심판 때 이미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 합니다.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며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계 16:2)


그리고 계 13장에서 말하는 짐승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는 시기는 주님 재림 이후입니다.

그 전까지는 기독교계 내에서도 해석의 차이로 인하여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의견들이 충돌할 것이고,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짐승의 표를 정의할 때 계 13장의 두 짐승의 출현 여부를 기준 삼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 낭비일 뿐 아무 의미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짐승의 출현 유무는 절대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조덕영 박사님은 베리칩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계십니다.

베리칩은 좁쌀보다 약간 큰 작은 칩으로 팔이나 신체의 특정 부위에 주입하여 의학적 성과를 얻으려는 칩을 말한다.

매매 수단이 아닌 일부 최첨단 의료용으로 알려진 베리칩이 계시록 13장이 말하는 666이라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라고 하셨는데...

베리칩은 좁쌀의 크기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좁쌀보다는 상당히 크고 쌀알과 비교해야 합니다.

기능에 대하여도 상당히 오해하고 계십니다.

베리칩은 의학적 성과를 얻으려는 칩이 아닙니다.

의학적인 기능은 전혀 없습니다.(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역시 잘못알고 계신 것 입니다.)

어떤 분은 의식 조정, 유전자 변화 등등 여러 가지를 말하기도 하지만 그 역시 베리칩의 기능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는 것 입니다.


베리칩은 이미 기록되어있는 고유번호를 인식하는 몸 안에 넣는 장치에 불과합니다.

쉽게 설명한다면 교통카드 정도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신분 확인 장치를 몸 안에 넣도록 만든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베리칩은 의학적인 기능은 전혀 없습니다.


‘666’으로 해석하게 된 방법에 대해서도 비판하셨습니다.

게마트리아가 신비한 도구이기는 하나 게마트리아를 절대적 성경 해석 방법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라고 하셨는데...

그러나 ‘666’으로 해석하게 된 게마트리아 방법을 그 구절에서는 따라야 하는 이유가 성경에 기록되어있습니다.

‘666’으로 해석하게 된 근거가 되는 계 13:17-18절에서 숫자가 분명한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수’ 라는 단어가 네 번 나옵니다.

 ‘세어 보라’ 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666’은 숫자가 확실합니다.

“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를 세어 보라 그 는 사람의 니 육백육십육이니라”(계 13:17-18)


베리칩을 666이라 주장하는 분들이 베리칩을 받느냐 안 받느냐에 따라 구원 여부가 달려 있다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점이다.

라고 하셨는데...

성경 말씀에는 짐승의 표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계 14:9-11)


만약 베리칩이 짐승의 표가 맞다면...

그래도 베리칩을 받고도 구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외에 베리칩이 짐승의 표가 아니라는 성경적인 증거들을 일곱 가지로 말씀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그 주장은 성경적인 주장이 아니라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제시하신 일곱가지를 성경적인 증거로 볼 수 없습니다.

반대로 제 블로그에는 베리칩이 짐승의 표라는 성경적인 증거들에 관한 글이 있습니다.


또 베리칩은 한 때 바코드가 짐승의 표라고 했던 일들과 연관시키고 계신데...

바코드를 몸에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베리칩을 몸에 받은 사람은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확실하게 말 할 수 있습니다.

바코드는 짐승의 표가 아니라고...


우리가 베리칩도 짐승의 표가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을 때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 대는 베리칩을 대체할 확실히 좋은(?) 다른 것이 나왔을 때 입니다.

그것이 나올 지 안 나올지 아직 우리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 때까지 우리는 베리칩은 짐승의 표 666이 아니라는 말을 하면 안됩니다.

반대로 아직 까지 베리칩을 대체할 다른 어떤 것도 나오지 않았고 베리칩은 성경에서 말하는 짐승의 표의 요건들을 하나하나 잘 충족시켜가고 있습니다.

아니라고 말하기 전에 좀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지혜로운 성도가 아닐까요?


결론!

베리칩은 성경에서 말하는 짐승의 표가 거의 확실합니다.

아닌 정확한 증거가 나올 때 까지 받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성도의 태도입니다.

더 나아가 몸 안에 어떤 표시도 넣지 않는것이 좋겠지요?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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