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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조사한 베리칩 내용을 나누고 싶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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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에서 신앙 생활을 하고 있고 공학에서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는 분들을 통해 베리칩에 대해 듣고 난 후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들을 알아 보고자 개인적으로 자료를 조사한 것이 있어서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전 RFID나 Verichip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이나 훈련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다만 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연구교수로 있는 경험을 이용해서 나름대로 여기 저기서 자료를 모아 검토해 봤습니다. 오류가 있는 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ART I
 

Verichip은 과연 성경이 말하는 짐승의 표가 될 수 있는가?

요한계시록 13:16-18 –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응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륙이니라

이 문서는 요즘 크리스쳔들 가운데 많이 회자되고 있는 Verichip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많은 내용들이 신문과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데 그 가운데는 영어를 한국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해석의 오류나 정부 행정에 대한 오류,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들에 대한 오해 부족으로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이 인용되거나 설명되는 부분들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제 자신이 Verichip에 관해 전문가는 아니지만 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다른 분들께서 Verichip에 대해 좀더 객관적으로 이해하시고 Verichip에 관련된 걱정들에 대해 직접 판단하시고 지혜롭게 대비하시기를 바라면서 이 문서를 준비했습니다. 

이 문서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먼저Verichip과 이에 사용된 기술들, 그리고 이 기술이 우리 생활과는 어떤 연관이 있으며 과연 우리의 걱정대로 Verichip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짐승의 표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RFID (알 에프 아이디, Radio-frequency identiication) 란 무엇인가?

RFID란 전파를 이용해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중의 하나입니다.  

RFID  시스템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바코드 (그림 1 참조)와 비슷한 역활을 합니다.  우리들이 수퍼마켓에서 구입하는 물건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바코드는 여러개의 직선(bar)들을 특정한 규칙에 따라 배열함으로써 빛을 비춰주고 그 패턴 (줄들의 두깨와 간격들)을 읽음으로써 특정 정보(이 바코드가 어떤 물건을 나타내는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퍼 마켓에 있는 모든 물건들은 각각 독특한 바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코드를 읽음으로써 계산대에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것이지요. 바코드의 단점중의 하나는 빛을 바코드에 똑바로 비춰주어야 하기 때문에 바코드가 가려져 있다면 바코드를 읽기가 힘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수퍼마켓에서 직원들이 한 물건을 여러번 기계에 갖다 대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이 바코드 기술을 대체할 다음 단계인 RFID 기술은 빛 대신에 전파를 사용합니다. 이 기술의 장점중의 하나는 빛을 이용한 바코드 보다 훨씬 정보를 읽는 것이 쉽다는 것이지요. 전파는 물체를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집 안에서도 핸드폰을 쓸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지요. 그렇다면 RFID가 어떻게 작동하는 가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RFID의 구성 요소

RFID 시스템은  안테나와 reader (판독기), 그리고  tag (태그)가 사용됩니다. 

RFID시스템은 태그에 전력이 어떻게 공급되는가 또한 어떤 주파수의 전파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로 구분될 수 있겠지만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수동형 (passive) RFID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판독기에 연결되어 있는 안테나에서는 전자기장 (electromagnetic field) 를 발생하게 됩니다. 쉽게 생각하기위해 한 안테나에서 전자파가 나오는데 지름 2미터 크기의 풍선이 안테나 앞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태그가 그 풍선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즉 전자기장 영역 안으로 들어오면) 태그 안에 있는 또 다른 작은 안테나에 전기가 생기게 됩니다. 그 전기를 이용해서 태그는 미리 저장되어 있던 고유의 일련 번호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있습니다.) 를 주기적으로 작은 안테나를 통해 외부로 보내게 되고 판독기는 이 신호를 읽음으로써 전자기장 안에 있는 태그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사용자는 미리 각각의 태그가 가지고 있는 일련 번호에 자기가 원하는 내용을 지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 (태그 1: 우유 일갤런, 태그 2:감자 칩 등등)


RFID 기술의 단점

기술의 발달로 인해 태그의 크기도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줄어들 수록 판독기가 태그를 읽을 수 있는 거리는 급격하게 줄어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the ability to read at distance is limited by the inverse-square law). 

예를 들어 태그의 크기가 반으로 줄어들면 태그를 읽을 수 있는 거리는 ¼로 줄어듭니다. 만일 크기가 ¼로 줄어들면 거리는 1/16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지요.

RFID 태그가 사용하고 있는 특정 주파수 (사용 가능한 주파수 종류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를 읽을 수 있는 RFID 판독기 (Reader)만 있으면 정부 기관이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RFID에 있는 정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RFID 태그 내에 고유번호 이외의 개인 정보를 추가하는 것은 아직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 예로 미국 여권에 부착된 RFID의 경우State Department에서는 판독 가능 거리가 10cm라고 했지만 특별한 장비를 사용할 경우 10m 거리에서도 태그의 정보를 읽을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여권 내부에 금속 선들을 넣어서 여권이 접혀 있을 경우 장거리 판독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RFID가 우리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제 자신도 RFID에 대한 자료를 모으면서 RFID가 얼마나 우리 생활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쓰이고 있는지 알게 되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RFID의 실생활 응용

항공사와 공항, 그리고 비행기에서의 수화물 처리 시스템: 우리가 비행기를 탈때 맡기는 짐에 부착하는 긴 종이 안에는 RFID가 포함되어 있어 효과적인 수화물 관리를 가능하고 해 줍니다. 예를 들어, 만일 승객 한명이 수화물을 부치고 난 후에 사정이 생겨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된다면 RFID 기술을 이용해 비행기 안의 수백개의 짐 중에서 특정 승객의 수화물에 부착된 고유의 태그를 읽음(scan)으로써 그 승객의 수화물을 대형 항공기의 짐칸에서 몇분안에 찾아낼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패스 (E-Z pass): 많은 분들의 자동차 앞 유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지 패스는 톨게이트에서 멈추지 않고 간편하게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카메라가 번호판을 일일이 읽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E-Z pass에 있는 고유 번호를 식별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E-Z pass 소유주에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커다란 상점에서의 물품 재고 관리: Walmart 과 같은 대형 마트에서는 각 상품마다 RFID를 부착함으로써 어디에 어떤 상품이 있는지 그리고 몇개가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재고 관리 시스템은 한 매장 내에서만이 아니라 각각 마트의 여러 지점마다의 정보를 서로 연결함으로써 단지 한 마트내에서의 재고 관리 만이 아니라 나라 전체에 있는 마트들의 재고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산업시설에서의 물건 관리: 예를 들어 여객기를 만드는 보잉(Boeing)의 경우 상업용 비행기 제조에 필요한 부품들을 하루에 5만 상자씩 받게 됩니다. 만일 바코드를 이용해 사람이 일일이 스캔한다면 어떤 상자가 창고에 들어왔는지 알아내는 것만해도 엄청난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보잉은 RFID기술을 사용해 판독기를 창고 문앞에 설치 함으로써 상자들이 문을 통과하자마자 어떤 부품들이 들어왔는가 하는 정보가 순식간에 컴퓨터 안에 저장되게 됩니다. 

신용카드:  요즘 새로 나오는 신용카드들은 자기 (마그네틱, magnetic)선을 이용하지 않고도 특별한 단말기 앞에서 흔들기만 함으로써 신용카드를 긁어서 읽는 것과 똑같이 작동하는 것을 보신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미Visa, MasterCard, Discover, American Express에서는 RFID가 들어가 있는 신용카드를 발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유소 결제 시스템 엑손 모빌 스피드 패스(ExxonMobil speedpass): 열쇠고리에 달수 있는 작은 플라스틱으로 주유 기계 앞에 있는 판독기 앞에서 흔들기만 하면 신용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패스에 미리 지정된 신용카드에서 기름값이 결제될수 있도록 만든 장치로 1997년부터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https://www.speedpass.com/forms/frmSpHome.aspx) 
 
자동차 키: 최근 10여년 동안에 생산된 자동차들에 사용되는 열쇠들은 딜러에서만 복사가 가능합니다. 월마트 등에서 똑같은 모양의 열쇠를 복사하더라도 그 열쇠로는 트렁크는 열리지만 시동은 걸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열쇠 손잡이 안에 RFID 칩이 들어가 있어 그 칩으로 부터 고유 번호를 읽기 못하면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게끔 하는 도난 방지 장치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교통카드: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는 심지어 지갑이나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 판독기 앞을 지나가기만 함으로써 교통비가 지불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워싱턴 디씨에서는 1999년에 SmartTrip card라는 것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이 기술은 교통카드의 형태로 이미 전세계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물에의 사용: 동물들을 구별하는데 RFID를 사용하는 것은 이 기술의 응용 분야중 가장 오래된 예 중의 하나입니다. 광우병 문제가 알려진 이후 큰 목장 등에서 동물들을 구별하는 기술은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들에게 RFID 태그를 심어줌으로써 동물들이 길을 잃었을 경우 태그를 읽음으로 애완동물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기술도 이미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서관 관리 시스템: 도서관에서 보관 중인 책들과 CD, DVD 등에 RFID태그를 부착해 기존의 바코드 시스템을 대신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권: 기존의 여권에 RFID 태그를 부착함으로 여권 내에 소지자의 사진이나 출입국 기록들을 따로 저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해서 나열될 것 처럼 RFID는 우리들의 실생활에서 이미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RFID의 사용이 물건이나 동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로 RFID 기술을 사람에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RFID 의 사람에 대한 사용

2004년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는 사람의 몸 속에 삽입할 수 있는 (Implantable) RFID chip (상품명: Verichip)의 사용을 허가했습니다(Class II medical device with special control). 

물건이나 동물에만 사용이 국한되던 RFID 태그가 이제는 의료장비 (Medical device)로 분류되며 사람의 몸 속에 (정확히 말하면 살-피하- 바로 밑에) 이식될 수 있는 장비가 사용이 허락된 것입니다.
 
다음은 사람에게 RFID가 사용되고 있는 몇가지 구체적인 예입니다.

o   바로셀로나의 한 술집에서는 VIP 고객들에게 RFID 칩을 삽입했습니다.
o   멕시코의 Attorney General’s office에서는 18명의 직원들에게Verichip 칩을 삽입함으로 정보 보안이 필요한 방을 출입할 때에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o   Cincinnati 에 있는 보안 회사인 Citiwatch.com 감시 카메라가 녹화한 비디오 테입들을 보관하는 장소를 출입하는 보안 요원은 의무적으로RFID 칩을 삽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RFID 사용의 의무화

Wal-Mart와 미국방부 (Department of Defense)는 물건을 납품하는 모든 회사들에 RFID 태그 부착을 이미 의무화 했습니다.

RFID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짐승의 표인가?

인터넷을 통해 RFID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중에서 RFID 기술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짐승의 표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인터넷 공간을 통해 논의되고 있는 것들을 발견했습니다. 

그 주장들 중에는 맞는 부분들도 있었고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써 앞에서 기술한 대로 현재 과학이 어디까지 와 있는가, 그리고 현재의 과학의 발전 속도로 볼 때 어떤 것들이 가능한가. 그리고 이러한 가능성들을 조합해 볼 때 과연 RFID 기술이 성경에서 말하는 짐승의 표가 될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가 하는 부분을 제 개인적인 판단에 근거하여 논해보고자 합니다.


성경에서는 짐승의 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3:16-18 –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응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륙이니라

요한 계시록 13장 17절에서는 짐승의 표가 없으면 물건을 사고 파는 경제 활동을 할 수가 없게 된다고 합니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첫째로, 짐승의 표는 이마나 오른 손에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식 가능한 RFID태그 (Verichip)은 신호를 주고 받기 쉽게 하기 위해 비교적 살이 얇의 곳의 피부 바로 밑에 이식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이 쓰이는 부위는 손이나 이두박근이 있는 어깨와 발꿈치 중간부위가 사용됩니다. 아직까지 이마에 삽입하는 예는 보기가 힘들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유는 없다고 보여 집니다. 

물론 현재의 많은 예들에서는 근거리 아동 추적기 (BrickHouse Child Locator:
http://www.brickhousesecurity.com/locator.html?gclid=CK6z_cr76aICFRY75Qod3iWQxQ) 와 같이 열쇠고리 형태를 가지거나 아니면 팔찌등의 형태로도 RFID 태그를 사람에게 부착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편의성이 강조되다 보면 분실과 훼손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인체 삽입형 (implantable) RFID 태그가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둘째로, 짐승의 표는 경제 활동의 수단으로 쓰인다고 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열거된 여러 가지의 RFID 기술의 활용 예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RFID 기술은 이미 결제 수단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셋째로, 이 짐승의 표는 강제적으로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죽이게 되어있고 이 짐승의 표를 받지 않으면 매매를 못하게 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된 대로 RFID가 짐승의 표로 쓰이기 위한 모든 기술은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예언이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짐승”이 세상에 등장해서 RFID를 모든 사람들이 받도록 하고 이RFID 태그를 제외한 모든 결제 수단을 없애 버리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듯 현재 존재하는 기술과 사실만 가지고도 인체 삽입형 RFID 태그는 충분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짐승의 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말씀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십여년 전만 하더라도 크리스쳔들은 바코드가 짐승의 표, 즉 666 이라고 말했는데 이제는 verichip이 짐승의 표라고 말한다고요. 물론 튼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에서 설명 드린 대로 RFID는 바코드 시스템이 진보된 것일 뿐 전혀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RFID 기술도 계속 진보되고 있으므로 혹 내일이라도 더 진보된 tracking (추적) 기술이 개발될  지도 모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 짐승의 표가 바코드이던, Verichip이던 아니면 가까운 미래에 개발될 그 무엇이든지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짐승의 표가 성경 말씀대로 이루어질 그 날이 정말 가까워 졌으며 지금 사용되고 있는 verichip만 하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내일 당장부터 짐승의 표로 쓰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어떤 시대에 살고 있으며 지금 어떤 일들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하고 냉철한 판단이 우리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우매하여 짐승의 표를 짐승의 표인지 알지도 못하고 달콤한 유혹의 말들이나 첨단 기술이라는 포장에 넘어가서 우리 몸에 짐승의 표를 받는 잘못을 해서는 절대 안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우리는 절대로 우리 몸에 짐승의 표를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4: 9-11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이 문서의 내용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거나 오류를 발견하신 분, 그리고 문서 내용을 더 정확하게 만들기 위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gyusungrfidqa@gmail.com으로 문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ART II

제가 개인적으로 정보를 모으는 과정에서 접하게 된 크리스쳔들이 주장하는 내용들 중에는 현재 사실과는 너무 동떨어지거나 잘못 이해된 부분들이 많아 혹 그런 잘못된 부분들 때문에 있는 사실마져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오해받는 일이 생길까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로 봤을 때에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미래에는 가능하게 될 일들을 많이 보게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짐승의 표의 역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하는데 그 역할을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렇다면 잘못된 이해를 줄이기 위해 verichip과 논쟁이 되고 있는 의료보험 개혁법안에 대해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1.  Verichip에 방대한 정보(유전자 정보 포함) 가 수록된다:

Internet을 이용해 Google 이나 아니면 다른 탐색기를 가지고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정보를 찾기 위한 단어 란에 “verichip 128bit DNA code” 라고 치거나“verichip 128bit genetic code”라고 쳐서 정보를 찾을 경우 영어로 된 웹사이트에서 (심지어 verichip이 짐승의 표라고 말하고 있는 영문 웹사이트에서도) 베리칩에 DNA 정보나 유전자 정보가 수록된다는 사이트는 한곳도 찾지 못했습니다. 

대신에“verichip 128bit 유전자 정보”내지는“verichip 128bit 유전자 DNA”라고 검색을 하면 verichip에 유전자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아주 많이 나옵니다. 

특이한 점은 이 모든 사이트들이 모두 한글 사이트라는 것입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Verichip이 짐승의 표라고 말하고 있는 영문 사이트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왜 Verichip 에 대해 영문 사이트들을 만든 사람들은 많은 한국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정보를 아직도 모르는 것일까요? 

제 생각에는 이 정보 자체가 잘못된 정보인 것 같습니다. 어디서 시작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베리칩에 각 개인의 유전자 정보가 들어 있다는 정보는 한글을 사용하는 한국 교회나 한국 기독교 인들만 인용하는 정보 입니다. 저는 이 점이 이상하게 생각되서 이에 대해 좀 더 알아 보았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RFID 태그가 전자기장 안에 들어가면 일정 신호를 방출하게 되고 이 신호를 읽음으로써 태그가 가지고 있는 고유 번호를 인식하게 됩니다. Verichip은 이진법 128자리(bit)의 신호를 발신하게 됩니다. 이 때 이진법 128 자리라는 말은0이나 1을 이용한 이진법으로 128자리가 표시 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십진법으로 표시된 숫자를 이진법으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십진법
0
1
2
3
4
5
6
15

이진법
0
1
10
11
100
101
110
1111
 

보시는 바와 같이 15를 이진법으로 표시하기 위해서는 4자리 (1111)가 필요합니다. Verichip에서 읽을 수 있는 128개의 문자라는 것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0과 1의 숫자 조합이 128단위까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128 bit를 사용하면 십진법으로 전환시 16자리의 고유한 숫자를 읽게 되는 것입니다. (예. 1234567 = 100101101011010000111). 이것은 현재 많이 쓰이고 있는 bar code를 상품명과 연계시키는 것 처럼 각 verichip이 십진법 16자리의 고유 숫자를 가지게 된다는 것 이상은 아닙니다. 

이 사실에 의하면 Verichip에 128 bit 유전자 정보가 들어있다는 설명은 현실적으로 틀린 설명임을 알 수 있습니다. 16개의 십진법 숫자를 가지고 개인의 고유 유전자 정보를 표시 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유전자 분석에 고성능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겠지요. 

같은 맥락에서 verichip안에 칩을 가진 개인의 모든 특성이 저장되어 있다는 것도 불가능한 말이라고 생각됩니다.물론 앞으로 메모리를 더 크게 만든 verichip이 미래에 나올 수는 얼마든지 있습니다.하지만 인간 유전자 정보가 메모리에 들어있을 경우 그 내용이 무엇을 위해 쓰일수 있는가 하는 부분은 여전히 문제로 남습니다.

2.  Verichip 에 고성능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어 인공 위성을 통해 항상 교신과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제가 만든 part 1에 설명되어 있는 데로 verichip내부의 안테나는 reader가 근처에 있을 경우에만 칩 내부에 저장된 고유 숫자를reader로 송신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Verichip은 크기상의 제약 때문에 안테나의 송신 거리가 3 에서 12 인치 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reader나scanner를 칩에 아주 가까이 (1 foot) 이내로 가져와야 한다는 것이지요. 현재 애완동물 식별에도 많이 쓰이고 있으며 pet tracking 이라고 광고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건 인공위성으로 잃어버린 동물의 위치를 추적한다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애완동물이 경찰이나 수의사, 혹은 동물 보호소 직원에게 발견되어RFID reader로 chip의 고유 번호를 읽었을 경우 이미 등록 되어 있던 동물 주인을 알게 될 수 있어서 잃어버렸던 애완동물을 원래의 주인에게 돌려주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3. Verichip에 등록된 유전자 정보가 나중에 그 사람의 유전자 내용을 바꾸는데 쓰인다: 

앞에서 말한 대로 미래에 개발될verichip에 더 큰 메모리를 집어 넣어서 사람의 유전자 정보를 저장하는 것은 가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칩안에 저장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유전자를 바꾸는 기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기술은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서 특정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떤 비정상적인 유전자 코드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은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정상적인 유전자 때문에 당뇨가 있는 사람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그 비 정상적인 유전자를 정상의 유전자와 바꾸어서 당뇨를 고치는 기술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술이 존재한 다 하더라도 칩의 메모리 안에 유전자 코드가 저장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유전자가 조작되기 위해서는 그 부분을 가능하게 할 다른 기술이 필요하지 단지 칩 안에 있는 정보만 가지고는 유전자 교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4. Verichip을 이용해서 사람을 조정한다: 

현재 두뇌을 조정하는 부분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들은 여러 방면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면을 이용해서 두뇌의 작용을 조절하는 것은 이미 익숙한 영역입니다. 뇌의 특정 부분에 전극을 직접 설치해서 두뇌의 작용을 조절하는 부분도 연구 중입니다. 

실 예로 동물들의 뇌에 작은 전극들을 설치에서 원격 조정기(remote controller)를 가지고 동물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예들도 뇌의 특정 부분에 전극을 직접 부착해서 전기신호를 보냄으로써 가능한 것이지 전극과 전기 신호 없이 RFID 칩에서 발생된 신호를 가지고 인간의 두뇌를 조정한다는 것은 아직은 불가능에 가깝게 보여집니다. 

Verichip을 가지고 사람을 조정하려면Verichip을 이식 받는 사람들 마다 두뇌에 전극을 부착하는 뇌 수술을 같이 받아야 된다는 말인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따라서 verichip을 이용해 사람을 로봇인간 처럼 조정이 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여러 홈페이지들에서 영국의 과학자 Dr. Kevin Warwick이 이미 verichip을 자기 자신과 아내에게 이식하고 텔레파시를 이용해 생각을 전송하고 전송 받는 실험이 이미 이루어 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실험에서 Dr. Warwick과 아내가 이식한 칩을 verichip이 아니라 수술을 통해 손에 있는 신경들과 전극들을 연결시키고 손이 움직일 때의 전기 신호를 (참조: 사람이 뇌에서 손을 움직이려고 생각하고 손의 근육이 이 명령에 따라 움직일 때는 전기 신호가 뇌에서 손의 근육으로 전달됩니다) 외부로 보낼 수 있는 그런 chip입니다. 

이 실험에 대한 내용은Dr. Warwick이 2005년도에 쓴 논문에서 읽을 수 있으며 저도 인터넷에서 찾아 읽어 보았습니다. (Warwick, K., Gasson, M., Hutt, B., Goodhew, I., Kyberd, P.,Schulzrinne, H. and Wu, X. (2004) Thought communication and control: a first step using radiotelegraphy. IEE Proceedings-Communications, 151 (3). pp. 185-189. ISSN 1350-2425)

Dr. Warwick은 I Cyborg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손이 움직일 때에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컴퓨터에 연결해서 그 컴퓨터에 연결된 인공 손을 움직이게 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의수 개발을 하는 사람들 중에 손을 잃은 사람의 신경과 의수를 전기적으로 연결해 조종하는 기술이 Dr. Warwick이 처음 개발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내과 같이 한 실험에서도 아내도 같은 종류을 칩을 이식한 후 인터넷을 통해 한 사람이 손을 움직일 때 나오는 전기 신호를 인터넷으로 전송한 후 다른 사람의 손으로 집어 넣어서 전기 신호를 받은 사람이 찌릿 찌릿한 느낌을 가지도록 한 것입니다. 따라서 한 사람이 손을 움직일 때 다른 사람은 전기 신호를 느끼고 그 때에 같이 손을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지요. 

이 실험이 텔레파시를 통해 생각을 완전히 공유할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바침하는 연구라고 보기는 힘들겠습니다. 앞에서도 언급된 대로 사람의 뇌나 신경계에 전기적으로 수술을 통해 직접 연결을 하지 않는 한 RFID 칩을 통해 사람을 조종하거나 생각을 조종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5. 오바마 대통령이 사인한 새 의료보험법안은 이 Verichip이 사람에게 이식되는 것을 의무화 하고 있다: 

최근 RFID에 대한 논란을 시작하게 만든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는 바로 오바마 대통령이 사인했다는 새 의료 보험 법안(H.R.3200) 입니다.

H.R.3200이 업데이트 (revision)되는 과정들이 있었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버전인 HR3200을 살펴 보겠습니다. 페이지 1000부터는 Subtitle C-National Medical Device Registry(국가적 의료 장비 등록 체계)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의료장비들 중에서 좀더 각 장비들이 판매된 후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각 장비가 약속하고 있는 효과나 역활(outcomes)에 대한 조사를 위해 국가에서 의료 장비들을 등록하고 관리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의료장비 관리 체계는 장비를 판매하는 회사 차원에서는 이미 시작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들의 가슴 확대에 사용되는 실리콘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는 품질 관리를 위해 각 제품마다 시리얼 넘버를 부여하고 어느 제품이 누구에게 이식되었는지 하는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한 여성의 시신이 훼손되어 신분 확인이 불가능한 채로 발견되었는데 가슴 보형물의 시리얼 넘버를 확인해 그 여성의 신분을 확인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법안에서 다루는 의료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환자의 몸 안이나 몸 위에 부착되는 의료장비 중에서 둘째, 클래스 3장비이거나 클래스 2장비 중에서 몸 안에 이식되는 장비 혹은 생명 연장이나 보전에 쓰이는 장비들입니다. 

미국의 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의료장비의 분류과 시험, 그리고 안정성 인정등을 맡고 있는 정부 기관입니다. FDA는 모든 의료 장비를 세 종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Class I: 이 장비들은 최소한의 위험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들로 Class I 이나 II보다 간단한 구조들 가집니다.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 기구나 일회용 반창코(bandage) 같은 것들로 47%의 의료 용품이 Class I으로 분류되며 Class I 의료 용품의 95%는 regulatory process에서 면제를 받습니다.

Class II: 대부분의 의료 장비들은 Class II 장비들입니다, 전동 휠체어나 특정한 임신 판독기 등이 예가 됩니다. 43%의 의료 용품이 Class II 장비로 분류됩니다.

Class III: 이 장비들은 생명 보전이나 연장에 쓰이며 동시에 인체에 이식되는 장비들이거나 환자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장비들입니다. 예를 들면 신체에 이식되는 Pace maker (심장이 일정 간격으로 뛰도록 일정 간격으로 심장에 전기를 공금하는 장비), 유방 보형물 (breast implant)입니다. 약10%의 의료 장비가 Class III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새 의료 법안에서는 바로 위의 Class III의 신체에 이식되는 의료 장비들과 Class II 장비 중에서도 생명 유지, 보전에 사용되거나 인체에 이식되는 의료 장비들을 연방 정부에서 좀더 체계적으로 관리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Implantable”이라는 단어 하나만 잡아내서 확대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인체에 이식될 수 있는 RFID 칩이 Class II 의료장비중 신체에 이식되는 장비이므로 이법안이 말하고 있는 의료장비 관리 체계에 등록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이 RFID 태그를 표적으로 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는 주장은 컴퓨터가 RFID 태그를 짐승의 표로 쓰기 위해 수십년 전에 만들어 졌다는 주장과 같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이 법안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RFID 태그를 받게 되어 있다는 것인데 H.R. 3200 어디에도 이러한 내용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는 수십개의 크리스쳔 웹사이트 들에도 앞서 얘기한 의료 장비 관리 체계의 시작을 마지 Verichip의 사람에의 이식 시작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따라서 이 법안을 통해 사람들이 Verichip을 의무적으로 이식 받아 국가에서 사람들을 통제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많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6. Verichip은 초일류 기술의 결정체이다: 

앞에서 설명된 대로 Verichip은 간단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초일류 기술이라고 부르는 전문가가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Verichip은 RFID기술로만 작동하는 장비로 GPS기능은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 내의 유전자 정보와 어떤 작업을 할 수 있는 아무런 회로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장비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Verichip안에 포함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결론: 

이미 Part I의 결론에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만일 verichip을 성경이 말하고 있는 짐승의 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verichip이 가지고 있는 간단한 번호 인식 기능과 그 인식 번호를 컴퓨터 데이타 베이스에 연결할 수 있는 기술만 가지고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가 verichip에 대해 조사해 보면서 안타까운 점은 제가 앞에서 열거한 객관적인 사실만으로도 충분한데 많은 한국 교회와 크리스쳔 들이 verichip에 대해 굉장히 과장된 정보들을 인용하며 verichip이 광대한 기능을 가짐으로써 성경의 짐승의 표라고 주장되는 사실입니다. 

크리스쳔이 아닌 사람들 중에서 이런 과장된 내용들 (예를 들면 RFID의 송 수신 기능과 안테나 기능, 유전자 치료나 man-machine interface) 에 대해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크리스쳔들이 또 말도 안되는 허황된 내용을 가지고 성경에 대해 얘기 하고 있다고 주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이 성도들이 가질 수 있는 잘못된 정보와 이해 때문에 말씀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무시 되어는 안되겠습니다. 

저도 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써 처음 verichip에 대해 과장된 주장들을 들었을 때에는 부정확한 사실들 때문에 너무 나도 당황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작성한 문건에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잘못된 사실을 발견하신 분은 제가 꼭 알려 주시면 오류를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gyusungrfidqa@gmail.com). 

예수님의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는 깨어있는 성도로써 성경의 모든 예언들이 현실에서 이루어 질 것을 확신하고 짐승의 표는 절대 받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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